안녕하세요 잼더빅보이 입니다,
오늘은 전대진 작가의 두 번째 책
"실컷 울고나니 배고파졌어요"입니다.
다 읽고 나니 이 책을 쓴 작가는 정말
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 안아주는 것도 정말 잘하며
내가 가진 화를 잘 풀어주기도 하며
내가 하는 것들이 잘못되지 않았다며 위로도 잘해주는 작가인 거 같다.
나도 작가가 작은 꿈이지만
나는 이런 에세이는 못쓸 거 같다..
하루 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버렸어요
너무나도 저장하고 싶은 글귀가 많아 리뷰에 같이 쓰면서 소개할게요
이 책은 개인적으로 꼭 사서 읽었으면 좋겠어요
이제 본격적으로 책의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!
이 책의 목차입니다.
목차만 봐도 알겠죠...?
큰 주제가 5개입니다.
#1 좋은 사람만 만나자
#2 모든 순간이 나였다
#3 이 또한 지나가리라
#4 생각하는 대로 된다
#5 이 순간을 살아가자
각 큰 주제마다 세부 제목들이 많이 있어요
첫 번째 주제부터 제가 마음에 와 닿았던 좋았던
소장하고 싶었던 그리고 보여주고 싶었던 내용들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해요
#1 좋은 사람 만나자
습관적으로 매일 '봤다는 것'과 그에 대해
관심을 가지고 '안다는 것'은 전혀 다른 일이다.
자기가 상대방의 입장이 돼보지 못하면
상대방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다.
하물며 나조차도 나에 대해 다 아는 게 아닌데,
상대방을 완벽히 다 안다는 착각만큼 교만한
생각이 어디 있을까. 다 안다는 말은 함부로
가볍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닌 것 같다
처음 시작부터 나에게 주는 경고의 말인 거 같다.
나에 대해 많은 구설수 들도 있었다.
사람들에게 내 이야기가 이상하게 퍼지는 게
너무나도 싫었다.
알고 보면 다 내가 아는 사람들이다.
웃으면서 그냥 농담이지 라는 말에 나는
상처를 잘 받는 거 같다.
나 또한 내 주위 지인들에게 자주 만나고
자주 술을 먹었고 자주 카톡을 했었다고
다 아는 체 하며 또 다른 사람에게 말을 했겠지
반성하게 된다..
이 책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내용입니다
내가 잘되면 박수까진 안 쳐주더라도
뒤에서 뒷담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.
내가 한 번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면
도와주지 못할 망정 신경 좀 끄면 좋겠다.
꿈일 이루고 성공한 사람들을 찾아가면
오히려 더 도와주려고 했다(vision Helper).
꿈도 없고 그저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
남의 꿈까지 짓밟으려 했다(Vison Killer).
2018년 12월 제주도로 내려왔다.
사장이 처음이라 모든 게 어려웠다.
사업자등록증 만드는 것부터
숙소를 계약하고
기존 직원들과 소통하는 것도
모든 게 낯설었다.
많은 사람들이 축하도 해주었다
행복하며 꿈을 꾸는 것처럼
실감이 나지 않았다.
하지만 늘 그렇듯
뒤에서 나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하는 사람들
또한 많이 있었다.
억울하기도 하고 원망스러웠다.
당신들은 이미 오래전에
사장이 되었으며 많은 돈을
벌고 있지 않았냐고
나도 컨설턴트로 있을 때 배운
내 노하우로 내 매장을 한번 성장시켜보겠다고
열정에 불타오르는 내게
왜 그런 식으로 욕을 하고 다니냐고 말하고 싶었다.
이 악물고 버티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다.
보여주겠다고 그저 운으로 된 게 아니라는 걸
덕분에 인수받고 6개월 만에
전년대비 성장을 기록했다.
이거에 또 사람들이 수군거린다.
제발 나와 내 가게에 대해
신경을 꺼주면 좋겠다.
Give & Take
줘야 할 때는 아낌없이 줄 줄도 알고
받을 땐 감사하며 받을 줄도 아는 사람.
Give & Give
받을 때보단 줄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.
정 많고, 속 깊고, 가슴이 따듯한 사람.
Take & Take
늘 얻어먹기만 하고 받을 줄만 아는 사람.
개념도 없다. 그런데 정작 본인만 모른다.
나는 기브 앤 기브 타입이다.
받는 거보다 주는 게 좋고
얻어먹는 거보다 사는 게 좋다
그래서 내 가족은 싫을 것 같다.
나도 형편이 좋지 않은데
쓰는 걸 좋아하고 주는 걸 좋아한다.
그게 마음이 편하다.
사람들 모두 내 맘과 다르니
각자 타입이 있을 거니까
테이크엔 테이크는 정말이지
가끔 질릴 때가 있다.
물론 그 사람도 다른 사람에겐 기브 앤 기브 사람이겠지만
그렇다 총은 열방이든 한방이든 맞으면 아프다.
잘못을 했으면 꼭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기로 또 다짐하게 된다
#2 모든 순간이 나였다
좋은 사장이고 되고 싶어
나의 나름 근무시간이며
이것저것 조정하였다.
그러나 사장과 직원은 같은 마음일 순 없겠지만
내가 생각한 마음은 이 정도면 나는 많이 챙겨주고 있어
라고 생각하였지만 어느 한 직원의 부족하다는 말
어차피 만족하지 못할 직원들에게
뭣하러 나는 잘해주려고 노력할까
왜 나는 좋은 사장이 되려고 했을까
한동안 한참 많이 서운해하고
스스로를 많이 불쌍하다고 여겼던 거 같다
내 마음을 몰라 줄 때
그때만큼 슬픈 것도 또한 없다
마음에 꿈을 담으면
갈수록 꿈을 닮는다.
늘 안경원 오픈을 꿈을 꾸며 살았다
어느새
안경원 오너의 꿈을 이루었다.
그리고 매너리즘에 빠져버렸다.
4개월 정도 방황한 거 같다.
또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.
요즘 다시 예전처럼 새벽에 일어나는 게
밤늦은 새벽까지 뭔가를 한다는 거에
새로운 내 꿈을 이루었을 때의
내 모습을 생각하며 웃으면서 하게 된다.
#3 이 또한 지나가리라
스타병
컨설팅팀에 있을 때 많이 듣던 얘기였다.
그렇다 사람들은 날 신경 안 쓴다.
스타병에 걸리지 말자. 내 할 일만 잘하자...ㅎ
그렇다..
처음엔 그렇게 하기 어려웠던 엑셀과 파워포인트도
이제는 별거 아닌 안경 가공과 시력검사도
처음엔 너무 어려웠다.
이제는 유튜브 제작과 블로그 글 쓰는 게 어렵다
처음이라 그렇겠지..
시간이 필요해
#4 생각하는 대로 된다
뭐 그렇다
연애 안 한 지가 엄청 오래되어서
예전에 생각하면 그랬던 거 같다.
천안에 있던 여자 친구 만날 땐 어떻게든 찾아갔었고
분당에 있던 여자친구 만날 땐 어떻게든 안 가려고 했다
마음 문제다.
그래
성공하던가 망하던가
확률은 50%.
오늘도
안경원 사장님을 하면서 티스토리 블로거로 광고 달아서 돈도 많이 벌면서
유튜브도 조회수도 높고 구독자도 많아서 돈도 더 많이 벌면서
이모티콘 클래스 수업도 잘 듣고 이모티콘도 많이 팔아서 돈도 더더 많이 벌면서
요리 수업도 잘 들어서 나의 10년 후의 꿈인 작은 식당을 차려 돈도 더더더 많이 벌고 싶다.
"나는 될 수밖에 없다, 될 때까지 할 거니까."
#5 이 순간을 살아가자
그렇다...
알고 보면 친하게 지내다 보면
나쁜 사람은 없다..
내가 좋게 봐서 그런가 보다..
제목이 너무 좋다
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
우울하고 지칠 때
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
상처 받아 아플 때
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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