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잼더빅보이 입니다
오늘은 제주도에서 몸국으로 유명한 인제에 있는 신설 오름을 다녀왔습니다
몸국이 뭔지 잘 몰랐어요
그래서 오늘도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
정의
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불린 모자반을 넣어 만든 국.
라고 합니다 ㅋㅋ 그래도 잘 이해가 안돼요 ;;
모자반을 제주에서는 ‘
’이라 불렀으며 이
을 넣고 끓인 국이라서 ‘
국’이라 칭한다. 돼지고기와 내장, 순대까지 삶아 낸 국물에 모자반을 넣고 끓이면 느끼함이 줄어들고 독특한 맛이 우러나는데, 혼례와 상례 등 제주의 집안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만들었던 행사 전용 음식이다.
[네이버 지식백과] 몸국 (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)
라고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와있습니다
모자반을 몸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ㅎㅎ
제주도로 이주해오면서 몇 번 먹었는데 오늘은 포스팅을 시도해보겠습니다
늘 새벽에 술 먹고 속을 달래러 갔던 곳인데 오늘은 낮에 점심으로 다녀왔습니다
손님들이 많아서 넓게 못 찍었어요 ㅠㅠㅠ
새벽에도 손님이 많은데 이곳은 손님이 늘 많이 많이 오는 곳인 것 같습니다
몸국 소 사이즈와 대 사이즈가 있습니다
소 자는 7,000원 대 자는 14,000원입니다
몸국수라는 것도 있는데요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어요
지인분들이 몸국수도 맛있다고 해서 다음번에는 몸국수를 먹어볼 예정입니다
돔베고기도 먹고 싶었는데... 해장하러 간 거라 배 터질까 봐 몸국만 시켰습니다 ㅎㅎ
기다리는 동안 나오는 밑반찬입니다
배추와 콩나물
콩나물은 뭔가 양념이라고 해야 하나요? 간이 하나도 안되어있었어요
아마 몸국에 넣어서 먹는 거 같습니다 ㅎ
배추와 고추 그리고 김치 된장 나머지 소스는 무엇일까요..?
갈치속젓일까요? 뭔지 몰라서 전 먹어보지 않았습니다.....ㅎㅎ
이곳에서 열심히 몸국을 만들어주고 계시네요 ㅎ
저기 밑에 소주가 보입니다
제주도에서는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먹는 소주만 있는 게 아니라
노지라고 해서 실온에 보관하여 살짝 따듯하기도 하고 미지근한 소주도 있습니다
로컬분들이 많이 드시는 소주인데.. 저랑은 안 맞아요 ㅠㅠ
먹으면 알코올 느낌이 그대로 온몸이 찌릿....
알코올 쓰레기인 저는 금방 취해버려서 이왕이면 시원한 소주를
찾고 있습니다
저는 17도 한라산을 좋아하는데
요즘분들은 진로를 또 많이 드신다고 하더라고요..
저는 제주도가 좋으니 17도 한라산을 꾸준히
마시도록 하겠습니다
네 얘기가 딴 길로 새 버렸습니다
몸국에 집중 포스팅을 하겠습니다
네 몸국이 나왔습니다
아 신설오름에서 나온 몸국을 드실 때는 꼭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
바로 엄청 엄청 엄청 뜨겁습니다..
휙휙 휘젓고 바로 입안에 넣었다가는 화상 입을 확률이 100%입니다
꼭 후후 불어서 식혀서 드세요...
제가 뜨거운걸 잘 못 먹는 것도 있지만 같이 온 일행도 뜨거워서 잘 못 먹었답니다... ㅎ
꼭 꼭 아시겠죠? 주의해서 드셔야 합니다
저는 경상도 촌놈이라 공깃밥에 있는 밥을 국에 말아먹는데
여기서는 그렇게 안 드시더라고요
혼자 촌티 낼까 봐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다들 밥 따로 국 따로 드시는 걸 보고
저도 그렇게 먹었습니다
뭔가 맛이 뭐라고 해야 할까...
달달하면서 그...
오묘한 입안에 뭔가 하..
설명이 어렵네요
풀 죽이지만 풀 맛은 많이 나지 않고
달달하고 고기는 거의 없지만 또 고기 맛도 나며
해장하고 먹기엔 딱 좋은 거 같아요..
다음번엔 여기 옆에 있는 은희네 해장국 가보려고 합니다!!
제주도 온 지 1년 6개월 만에 신설오름을 포스팅해보네요
또 다른 맛있는 몸국집 있으면 다녀오겠습니다
주차는 여기 가능하 건가 같긴 한데... 주차공간이 크지 않아
근처 인근에 주차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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