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잼더빅보이 입니다
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제주시청에서 자주 먹는 밥집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
성희가 있는 수랏간
제가 운영하고 있는 가게가 제주시청 근처인 광양에 있다 보니
점심시간에 밥 먹을 곳이 많긴 해요
하지만 시청 직원분들과 식사시간이 겹치면 웨이팅을 해야 해서 급하게 부랴부랴 먹고
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
하지만 이때 저에게
쏙 마음에 드는 식당을 발견해서 여길 자주 애용한답니다
2018년 12월 제주도로 이사 와서 엄마가 해주는 집밥을 먹어본 게 음.. 20번도 안될 듯 하지만
엄마가 해주는 집밥보다 더 맛있습니다..
사실 저희 엄마 밥이 그렇게 맛있진 않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그럼 간략하게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
이 곳은 정말 우연히 찾았어요
집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조금 돌다가 저녁에 어 여기에 이런 곳이 있었네 하고
발견한 장소입니다
가게 간판이 수라간이라... 하며 다음에 한번 와볼까 하고 생각하던 곳이어서
이름을 쉽게 까먹진 않았던 거 같아요
내비게이션으로 찍는다면 광양 7길 32-9 찍으면 나옵니다 :)
카드 전표에 주소가 있더라고요 위 주소로 가보세요
매장 앞입니다
주차는 3대 정도 가능하고요 인근은 다 원룸이라 원룸 주차장
외부인 주차 안된다고 많이 붙어 있어요
아직까진 많이 유명한 곳이 아니니 차를 가지고 가셔도 될 것 같아요
앞에 전기 자동차 충전기도 있습니다
전기 자동차 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식사하시는 동안 충전하시면 될 것 같아요
한 번도 안 타봐서 맞는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;;
메인 메뉴는 3가지 인 듯합니다.
게장정식 8,000원
제육 정식 7,000원
생선 정식 7,000원
밑에 보이는 걸려 있는 메뉴가 보이네요
김치찌개 7,000원
저는 매장 직장 동료와 같이 가서 제육 정식 2인분을 시켰습니다...
설렌다 이 포스팅이 처음 먹고 하는 게 아니라 혼자 한 6번은 가다가
여기 한번 남겨보고 싶다..
너무 맛있어서
사장님 돈쭐 나야겟다 싶어서 쓰는 거라서요
오늘의 안주가 라고 추가 메뉴가 있네요
가끔 일찍 오면 시장 장 보러 갑니다가 붙어 있거든요
그때그때마다 새로운 메뉴가 있나 봅니다.
오늘의 안주!!
음 스타벅스의 오늘의 커피 같은 건가요?
시그니쳐 같은 한정 메뉴 인가...
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어요
김치전골 25,000원
갈치조림 30,000원
얼큰 꽃게탕 25,000원
아귀 포 15,000원
위 음식들의 시세를 몰라 비싼지 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:)
점심 식사 시간 때 주로 이용해서 술을 먹을 수 있는지도 몰랐던 잼더빅보이
푸하하...
사실 바로 오늘부터 다이어트하려고 하루 한 끼 시작했다..
여기서 한끼 먹었으니 오늘 아무것도 먹질 못해서 지금 몹시 예민..
옆에 새로운 메뉴가 보인다.
쉰다리
쉰다리가 뭘까...
그렇군..
쉰다리 란 제주에서 쌀밥이나 보리밥으로 약간 쉬기 시작한 밥에
누륵을 넣었다는 알코올 음료라..
막걸리 같은 건가...?
다음에 한번 기회가 된다면 먹어봐야겠구나..
쉰다리는
한잔에 1,000원
한 병에 15,000원입니다
자 이제 정신 차리고 제육 정식 리뷰로 들어가 봅니다!!
기본 반찬도 6가지 가 나왔습니다
올 때마다 매번 기본 반찬도 바뀌어서 너무 맛있어서 좋아요!
야채를 안 먹는 저로썬 가끔 안먹는 반찬도 있어서
조용히 이거 안 먹어요 하고 돌려 드립니다..
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아 좋은 점
그것은 바로 먹기 싫은 반찬 안 먹기... 캬
국도 매번 새롭게 달라져요
지난번에 왔을 때는 미역국 , 김칫국 등등 국도 매번 바뀌어서 좋답니다
자주 와서 계란 프라이는 서비스 주신 듯해요
처음에 갔을 땐 안 주시더니 4번 정도 넘어가니 자주 온다고
챙겨주시는 단골을 향한 따듯한 마음.. 크으
아 그리고 반찬은 부족하면 얘기하면 넘치도록 더 챙겨주십니다..
워낙 반찬이 많아서 골고루 먹다 보면 반찬이 모자랄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
수시로 와서 물어봅니다 반찬 더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~라고 ㅎㅎ
이거만 시켜먹고 이거 외엔 아직 다른 걸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.
고기를 좋아하는 육식파.
야채 보단 고기..
그런 저에게 사람도 없고 한적하며 맛있는 제육을 많이 주는
수라간은 최고입니다!! 크으~~
이상.
아직까지 블로그에 검색 결과 아무도 쓰지 않은 밥집
내가 최초로 쓰는 거라 뭔가 뿌듯한 그 맛집
신인 연예인 잘되는 바람에 응원하는 팬들처럼
이 식당이 잘 되었으면 하는
성희가 있는 수랏간
성희 사장님 대박 나세요
이거 혹시나 나중에 확인하시면 저 알아보시고 서비스 많이 주세영 >_<)//
이만 내 가게도 어려운데... 하며 걱정하며
가게에서 쓰는 제주시청 다비치안경 광양점의 잼더빅보이 였습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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